옥길역이 최근 부동산에서 핫한 이슈인데요? 옥길역 예상위치는 과연 어디일까요? 물론 정확한 위치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옥길역이 생길것 같은 아주 강력한 예상위치 3곳이 있는데요. 제가 지금 부터 옥길역이 어디에 생길지 예상되는 3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제가 생각하는 옥길역위치 또한 알려드릴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옥길역이란?
옥길역이 생기는 옥길동은 작은 신도시 인데요? 옥길동을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간단하게 옥길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옥길동은 부천시 옥길동에 LH가 만든 작은 미니 신도시입니다. 약 1만여 가구가 모여사는 작은 마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작은 마을 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집값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교통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부천시에서는 항상 순위에 오를정도로 집값이 높은편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 준신축 아파트 및 단독주택 지구여서 건물이 비교적 깨긋합니다.
- 계획도시여서 도로 및 블록이 잘 정리 되어있어 산책 및 운전이 편합니다.
- 학교 및 학원, 도서관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가장 중요한 유해시설이 없습니다.
- 부천 스타필드시티가 위치하고, 퀸즈파크 및 지식산업 시설의 상권이 매우 잘 형성되어있습니다.
이런 옥길동에 단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지하철이 없다는 점인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역곡역이나, 천왕역, 광명사거리역으로 버스를 타고 나가야합니다. 자가용이 없으면 교통이 불편한곳이 바로 옥길동입니다.
한때, 구로기지창을 광명으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제2경인선이 생길것 같은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광명시에서 반대하는 이유로, 국토부에서는 제2경인선 계획은 무산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뒤로 인천에서는 옥길동을 제외한 제2경인선 노선을 국토부에 건의했고,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당연히 옥길동 주민들은 반발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대우건설에서 민간자본으로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을 통합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국토부는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우건설에서 제안한 노선이 옥길동을 지나간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옥길동에는 지하철 생긴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대우건설에서 제안한 노선이 무엇인지는 지금 알수는 없습니다. 다만 민간자본으로 지하철을 건설하기에 굉장히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요금이 비쌀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노선을 살펴보자면 시흥에서 출발해서 부천 옥길동을 지나, 구로구 항동, 온수, 궁동, 개봉, 그리고 최종역인 목동을 가는 노선 입니다. 그렇다면 옥길동을 지난다는 애기가 되는데요. 과연 옥길역은 어디에 생길까요?
이에 대하여 관계자들은 엠바고를 핑계로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짐작컨데 역위치가 정해진?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옥길역 예상위치는 어디일까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부천스타필드시티 사거리
동그라미 친 부분이 현재 가장 유력한 옥길역 예상 위치 입니다. 그 이유는 스타필드를 이용하는 유동인구 때문입니다. 옥길동 주민뿐만 아니라 위쪽으로 범박동 주민까지 도보로 이용할수 있기에 지하철 역사 위치로 매우 좋아 보입니다.
밑으로는 시흥 계수동이 존재하는데 아직 미개발 된 지역입니다. 향후 개발되면 좋겠지만, 계획된 바가 없기때문에 이 부분을 보고 지하철을 놓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주변 아파트로는 호반베르디움과 옥길자이 그리고 일루미스테이트가 있습니다. 물론 브리즈힐과 센트리뷰도 도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타필드 사거리에 역이 생길경우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스타필드 라는 대형 마트가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주유소와 공장이 있습니다. 물론 출구가 주유소나 공장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법은 없지만 앞으로 소개해 드릴 다른 후보지에 비하면 매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스타필드의 폐점 가능성입니다. 부천 스타필드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사가 잘 안되서 그러는지 매장이 자주 바뀝니다. 물론 가능성일 뿐입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장사가 안되면 언제든지 폐점할수 있기때문에 그 가능성을 염두해 두자는 것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스타필드 사거리는 매우 유력한 후보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필드는 자가용으로 이용을 많이하는 점과, 폐점 가능성, 그리고 향후 계수동 발전 계획성 여부를 따지면 100% 옥길역이 들어선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퀸즈파크 로터리
퀸즈파크 사거리 입니다. 스타필드 사거리 만큼 굉장히 유력한 곳이죠! 계획도시인 옥길동의 중심지는 스타필드가 아니라 퀸즈파크 주변이었기 때문입니다. 중심상권이 밀집해 있기에 주변에 음식점, 학원, 문화시설이 밀집되어있습니다.
유동인구로만 따지자면 당연히 스타필드가 우위에 서겠지만, 스타필드는 자동차로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퀸즈파크 사거리는 도보로 이용하기에 지하철을 놓는다면 실수요 유동인구는 바로 퀸즈파크 사거리가 제일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주변으로 부천 최대 도서관인 별빛마루도서관과, 부천소사경찰서, 그리고 지식산업단지가 밀집되어있습니다. 앞서 비교했던 스타필드 주변으로 주유소와 공장이 있던 것과는 너무 대조되는 점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 주민들은 지하철이 어디에 설치되어도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변에 있는 역곡역, 천왕역, 광명사거리역이 너무 멀기 때문입니다. 옥길역이 생긴다면 주민들은 무조건 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유동인구를 분석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동인구 분석을 해보자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스타필드는 자가용으로 이용하기때문에 퀸즈파크 사거리가 매우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평일 저녁시간대에 주말 저녁시간대에 스타필드 사거리와 퀸즈파크 사거리를 현장방문해 보시면 아시게 될것입니다. 스타필드 사거리는 유동인구가 매우 적습니다. 주변에 스타필드말고는 이용할게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퀸즈파크 사거리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범박동 주민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꽤 된다는 것입니다. 도보로는 범박파밀리에 포레스트 아파트 말고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버스를 타고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범박동은 역곡역을 이용할수 있는 거리여서 옥길동보다는 상대적으로 교통편이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옥길동에 지하철을 놓으려는 것이고, 따라서 지하철은 옥길동 주민을 위해서 설치되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범박동 주민의 지하철 이용가능성을 제외한다면 퀸즈파크 사거리는 사실 스타필드 사거리와 함께 유력한 옥길역 예상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계수교 사거리
계수교 사거리도 옥길역 예상지로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시흥에서 지하철이 연결되어 옥길동으로 온다고 가정하면 가장 이상적인 노선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도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직선과 동그라미가 매우 자연스럽죠? 가장 이상적인 노선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저같아도 이 직선으로 옥길역을 설치하고 항동역을 설치하고 싶을정도니깐요. 그런데 말입니다. 옥길역을 설치하는데 커다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계수교 입니다. 저 동그라미 위로 거대한 다리가 있습니다. 지하철 지하공사하다가 자칫 다리에 금이라도 가거나 무너지기라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다리를 철거하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 비용이면 그냥 스타필드나 퀸즈파크 사거리에 설치하는게 합리적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주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반베르디움과 옥길자이, 그리고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아파트 대단지가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소음과 교통정체 그리고 아파트 붕괴 위험까지 있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스타필드 처음생기고 교통체증생겼다고 호반과 옥길자이 주민들이 피켓들고 시위하던게 생각나에요. 지하철이 생긴다면 스타필드 이용방문객과 지하철 공사 통제 까지 생각한다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칠것은 충분히 예상됩니다.
공사 시작하기도 전에 민원 폭탄 맞고 철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지하철 지하공사는 수십미터 부터 수백미터까지 내려가야 되는데 그렇다면 계수교나 주변 아파트 붕괴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이 점 또한 매우 공사에 불리하게 작용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장 이상적인 지하철 공사 라인을 보여주지만 가장 위험성이 따르는 위치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옥길역 예상지로서는 매우 뛰어나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역곡천 삼거리
앞서 소개해 드린 옥길역 예상 후보지 보다는 가능성은 낮지만 역시 후보지 중 하나이기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곡천 바로 밑에 위치하기 때문에 역곡천 삼거리라고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주변에는 소사경찰서와 주유소, 그리고 위쪽으로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사실 별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지하철 공사하기에는 민원도 없고 순조롭게 진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왜 이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냐면 오른쪽으로 광명시흥신도시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향후 신도시 순환라인 지하철을 만든다면 연결하기에 매우 좋아 보입니다. 또한 왼쪽으로는 항동택지지구가 있어서 지하철 라인을 설치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위쪽으로는 아직 개발중인 옥련마을이 있어 향후 개발로 인해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매우 명확하게 존재하기는 합니다. 바로 유동인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스타필드사거리, 퀸즈파크 사거리, 계수교 사거리에 비하면 유동인구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유력한 옥길역 예상지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유력한 옥길역 후보 예상지는 어디 일까요? 물론 앞서 설명드린 후보지 4곳 모두 좋긴 합니다만, 제가 볼땐 퀸즈파크 사거리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스타필드 사거리는 스타필드 하나만 보고 지하철을 놓는다는 점인데, 스타필드는 대기업입니다. 경제 상황과 회사 내부사정으로 문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실례로 구일역 롯데마트가 폐점한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의 역세권 대형마트도 장사가 안되면 폐점 하는데 부천 스타필드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계수교 사거리는 일단 다리의 붕괴위험이 있습니다. 지하 공사하다가 자칫 다리라도 무너지면 지하철은 올스톱하게 되겠죠, 그리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에 금이라도 간다면 바로 소송들어옵니다. 아파트 세대수도 매우 많아서 소송비용이 장난이 아닐듯 합니다. 그리고 계수교 사거리는 교통요지 입니다. 하루에도 매우 많은 차량이 다닙니다. 그런곳을 공사 때문에 통제 한다면 민원폭탄은 이미 예견되어있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역곡천삼거리는 향후 발전가능성을 따지자면 매우 좋은 입지입니다. 또한 광대로가 있기에 교통체증 또한 적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원 또한 당연히 없을테고요. 하지만 주민들과 옥길동을 방문하는 이용객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합니다. 대우건설은 이용객을 많이 늘력 수익을 높이는게 목표일텐데 외딴 곳에 역을 지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퀸즈파크 사거리가 제가 보기에는 가장 유력합니다. 경제 상황이 변해도 변함없는 유동인구와, 옥길동 주민들의 역이용 접근성, 게다가 지식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까지 계산해 본다면 매우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에 상가들은 지하철이 들어온다면 주민들과는 다르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역이 들어오면 주민들이 우호적일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옥길동은 매우 여유롭고 한적한 동네 입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이사를 오신 분이 많으실텐데 지하철 공사한다고 몇년을 소란스럽게 한다면 그분들은 참지 않을것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상가 주변에 지하철이 들어와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옥길역 예상지를 제 기준에 따라 적어 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물론 자기 아파트 주변에 역이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이야 이해 합니다만, 누구나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제 생각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역에서 가까운 아파트와 역에서 먼 아파트는 가격이 2억이상 벌어지기도 합니다. 동탄신도시가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옥길동도 옥길역이 어디에 들어오냐에 따라 호반이 2억이 비쌀수도 있고 한신더휴가 2억이 더 비쌀수도 있습니다.
역사위치는 아직 아무도 모르고 부동산 투자는 본인 판단과 책임이기에 부디 좋은 투자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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