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은퇴 후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손주들 용돈이라도 줄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최고의 직업을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 요양보호사에 도전한 60대 남성 이야기
아직도 “은퇴 후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만 하고 계신가요?
1. 은퇴 후 막막함
30년 넘게 공무원으로 성실히 일했던 이복만 씨.
그는 정년퇴직을 하고 나서도 한동안 손에 잡히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제 뭘 하지? 남은 인생은 어떻게 보내야 하지?”
답이 없는 질문만 매일 스스로에게 던지며 시간을 허비했죠.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건네는 한 마디가 복만 씨의 인생을 바꾸게 됩니다.
“나 요즘 요양보호사 일 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너도 한번 해봐.”
2. 요양보호사에 도전한 이유
복만 씨는 고민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나이도 많은데….’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슴 속에서 뜨겁게 올라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결심은 했지만 문제는 공부였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오래 했어도, 책을 잡아본 지는 이미 수십 년.
처음에는 글자조차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자격증 교재는 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복만 씨에겐 오랜 공직생활로 다져진 성실함이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도서관으로 향해 꾸준히 공부했고,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아갔습니다.
3. 자격증 취득의 성취감
몇 달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요양보호사 시험에 합격!
합격증을 손에 쥔 순간, 복만 씨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아직 나도 할 수 있구나.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했어.”
그는 집 근처 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낯선 환경이었지만, 어르신들을 돌보면서 복만 씨의 하루는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4. 제2의 인생이 준 선물
요양보호사가 된 후, 그는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내가 하는 작은 도움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구나.”
이 깨달음은 정년퇴직 후 느끼던 허무함을 씻어주었고,
새로운 삶의 보람을 안겨주었습니다.
5. 요양보호사 자격증 도전할 때 꼭 기억할 3가지
꾸준함
나이가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하루 1~2시간씩만 투자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실습 경험
요양보호사 시험은 이론뿐 아니라 실습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익히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취업 연계
합격 후에는 지역 복지관이나 요양원 등에서 바로 일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문은 넓습니다.
실제 Q&A
Q.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 난이도는 어떤가요?
A. 고등학교 수준의 이해력이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꾸준함’과 ‘실습 경험’입니다.
Q. 합격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가요?
A. 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수요가 많아 합격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특히 60대 이상도 환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Q. 요양보호사 일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양보호사 평균 연봉 (2025년 기준)
| 구분 | 평균 연봉(만원) | 비고 |
|---|---|---|
| 초임 (1년차) | 2,200 ~ 2,400 | 주 40시간 근무 기준 |
| 경력 3년차 | 2,500 ~ 2,700 | 기관에 따라 상이 |
| 경력 5년차 이상 | 2,800 ~ 3,000+ | 근속·추가 수당 포함 |
요양보호사 도전
이복만 씨처럼 은퇴 후에도 도전은 가능합니다.
60대, 70대라 해도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꾸준함’이 있다면,
누구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막막함 속에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당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꺼내보세요.
당신의 두 번째 인생도 지금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