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행정직 최합까지: 이미나의 10개월 실전 루틴(서류→필기→면접)
저는 장수생이었습니다. 한때 우울증으로 집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합격하고 보니 인생이 달라지더군요.
“이번엔 진짜 끝내자.” 행정고시 준비를 접고 공공기관 근로복지공단 행정직으로 방향을 틀었을 때, 제 머릿속에는 오직 한 줄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9~10개월, 저는 최종 합격이라는 문장을 제 이름 옆에 붙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실제로 적용했던 루틴과 점수 구성, 그리고 같은 길을 걷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팁입니다.

📑 목차
- 서류: 정량은 쌓고, 자소서는 깎아 다듬는다
- 필기: 전공은 더 빡세게, NCS는 전략적으로
- 2025 기준 연봉 가이드(참고)
- 면접: 스크립트는 버리고, 티키타카는 살렸다
- 하루 루틴(요약)
- 실패 메모에서 배운 것
- 합격은 ‘운’이 아니라 ‘증거’로 만든다
1) 서류: “정량은 쌓아 올리고, 자소서는 깎아 다듬는다”
공단 서류는 정량평가 중심입니다. 저는 초반부터 “점수로 환산되는 것부터” 채웠습니다.
- 컴활 1급
- 한국사 1급
- 실용글쓰기
팁: 시간이 허락한다면 투자자산운용사(투운사) 같은 가점 자격증도 검토하세요. 서류에서 컷 근처의 불안을 줄여줍니다.
자소서는 적·부의 비중이 크지만, 면접 꼬리질문의 재료가 되니 근거·수치·경험을 꼭 박아 두세요. “대충” 쓰면 면접에서 스스로 발목을 잡습니다.
2) 필기: “전공은 더 빡세게, NCS는 전략적으로”
전형 변화
- 필기: NCS + 전공 110분 연속(중간 휴식 없음)
- 면접: 상황면접 도입
NCS(의20·수10·문20·자20)
저는 “아는 건 반드시 맞힌다” 전략으로, 확실·보류·버림 3등급으로 문제를 나눠 풀었습니다.
- 교재 소화: 시중 봉모(공단 모의) 다회독 → 유형별 체감 난도 기록
- 독끝 루틴: 의·수·문/자 각 15문제씩, 태블릿 PDF로 무한 반복
- 민경채 문제 회전: 초반 독해 체력 키우기
- 배경지식: 시험 직전 보도자료/뉴스로 지문 주제 익숙화
제 NCS 정답은 70문항 중 44개였습니다. 핵심은 속도보다 선별. “전부 풀겠다” 욕심이 오히려 점수를 깎습니다.
전공(경영·경제·행정·법·사복)
애초 계획은 “전공 10분 컷 → NCS 올인”이었지만, 실제 난도는 높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전공 비중을 과감히 늘리는 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 이론→문풀→단권화 3단 루프
- 경영: 이론 → 객관식 → 나만의 단권 노트
- 행정: 이론 → 기출 → 오답만 한글파일 재정리
- 경제: 1.2배속 몰아듣기 → 필요 파트 요점화
- 법/사복: 기출·CBT 반복 → 틀린 지점 A4 누적
- 통합전공 2권 완주 후 오답 단권화에 재흡수
- 스터디: 요일당 각 과목 1문항 출제/풀이/인증 → 강제 루틴화
2025년 기준 연봉 가이드(참고)
공단은 해마다 ALIO에 직원 평균보수/신입 초임을 공시합니다. 아래 표는 최근 공개·민간자료를 취합한 참고용 정리입니다(기관/연도·직무·근속·수당에 따라 상이).
| 구분 | 금액(연) | 근거 |
|---|---|---|
| 직원 평균보수(정규직, 추정) | 약 63,640,000원 | ALIO 공시 기반 민간 정리(2025.1Q 추정) |
| 신입사원 초임(행정직 기준 추정) | 약 34,440,000원 | 채용 정보 사이트(캐치) 공개 값 |
3) 면접: “스크립트는 버리고, 티키타카는 살렸다”
근로복지공단은 필기 50 + 면접 50 합산입니다. 저는 필기 커트 근처였지만 면접 90점대로 뒤집었습니다. 승부처는 두 가지였습니다.
3-1. 상황면접(약 5분)
- 준비: 보도자료형(홍보/개선안)과 민원대응 시나리오 분리 준비
- 템플릿: 사과→해결안→재발방지 3스텝을 몸에 익힘
- 노트: 메모 허용이니 사유·이해관계자·지표만 키워드로 적고, 말은 내 언어로
실제 패턴 “업무 중 실수로 민원 격앙. 어떻게 풀겠나?” → (1)사과(사실확인·책임) (2)즉시조치(대안·SLA) (3)재발방지(프로세스·교육·지표) → 이어지는 꼬리질문엔 근거·대안으로.
3-2. 경험행동면접(약 15분)
- 에피소드 구획화: 문제해결·협업·윤리·민원대응 등 역량 태깅
- 자소서 크로스퀘스천: 수치·근거 빠진 문장 보강
- 모범답안 금지: ‘방향’만 참고하고, 내 말투·내 사례로 재구성
면접실에서는 대화하듯 말했습니다. 스크립트를 버리니 즉석 반박에도 논리와 태도가 남았습니다. 표정·시선·속도, 전부 점수입니다.
저의 하루 루틴(요약)
- 아침(2h): 전공 단권화 소리 내어 암기
- 오전(1h): NCS 독끝 10문제 타이머 훈련
- 점심 후(1h): 전날 오답 리마인드 → A4 요약 추가
- 오후(1h): 전공 문풀 40문제 → 정오답 사유 기록
- 저녁(2h): 보도자료/뉴스 스크랩 → 핵심 문장 4개 추출
- 주 3회: 스터디 문제 출제·해설(통전 위주)
실패 메모에서 배운 것
- “시간 되면 하자”는 안 한다와 같습니다. 루틴은 숫자와 시간으로 고정하세요.
- 전공 난도는 상승 추세. “NCS 올인” 구상은 대부분 현장 수정됩니다.
- 불안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형태를 바꿔 “오답통계·복기노트”로 옮기면 에너지가 됩니다.
합격은 ‘운’이 아니라 ‘증거’로 만든다
필기 커트라인 근처에서 면접으로 뒤집은 제 케이스는, 결국 준비의 결정적 증거(오답 단권화, 꼬리질문 대응 스크립트, 보도자료 요약)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오늘 오답 10개 요약과 보도자료 4문장 추출부터 시작해 보세요. 몇 달 뒤, 당신 이름 옆에도 “근로복지공단 행정직 최종 합격”이 쓰여 있을 겁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류에서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하나요?
A. 정량 점수(자격증·어학·가점)부터 채우고, 자소서는 수치·근거 위주로 쓰세요.
Q. NCS는 어떻게 공부했나요?
A. 유형별 체감 난도를 기록하며 확실·보류·버림으로 선별, 독해 체력은 민경채로 보강했습니다.
Q. 면접 역전 포인트는?
A. 상황면접은 사과→해결안→재발방지 3스텝, 경험면접은 역량 태깅으로 대응했습니다.
작성자 소개(Experience-Expertise-Authoritativeness-Trust)
- 작성자: 이미나 · 근로복지공단 행정직 최종 합격자(준비기간 9~10개월)
- 경험(Experience): 장수생 → 전공 단권화·오답통계·상황면접 티키타카로 커트 근처에서 역전
- 전문성(Expertise): NCS 유형 분석·전공 단권화 설계·경험면접 구조화 스터디 운영
- 신뢰성(Trust): 준비 루틴과 점수 전략을 수치·템플릿으로 투명 공개
참고: ALIO/채용 플랫폼 공개자료(연봉·초임)는 연도·직무·근속·수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면책 및 안내
- 본 글은 개인 합격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이며, 기관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 채용 제도·전형 구성·보수 체계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공식 공고/ALIO를 최종 확인하세요.
- 멘탈/건강 관련 내용은 의료 조언이 아니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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